[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 ‘성인식 팀(성인식을 위한 性인식)’이 ‘2014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에서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대는 지난해 사회복지학과 ‘사이다 팀(사랑하고 있는 20십대들의 다양한 이야기)’이 같은 대회 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2년 수상이다.
보건복지부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생명존중 사회 분위기 조성 및 인공임신중절 예방 홍보 위한 활동 팀으로 전국 대학 25개 팀 150여명이 참가했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6명(추화식, 서영준, 윤익한, 윤유진, 조미리, 김다래)으로 구성된 ‘성인식 팀’은 10대와 20대의 올바른 성문화 정립과 피임문화 확산, 생명존중 사회분위기 조성을 높이는 온ㆍ오프라인 활동과 거리 캠페인을 펼쳐 최우수 활동 팀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6개월간 대구 치맥페스티벌, 포항국제불빛축제, 대구나눔대축제 등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행사와 대구 동성로, 동해 해수욕장 등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곳을 대상으로 성 의식 설문조사와 홍보물 전달, 피켓홍보, UCC제작 등 성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가졌다. 이들은 이번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포털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미디어)을 통해 활동 내용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온라인 홍보에 힘썼다. 이어 지역 언론과 연계해 홍보 활동도 함께 가졌다.
팀장인 추화식(사회복지학과 3학년ㆍ24) 학생은 “우리나라 낙태율이 OECD 국가 중 1위임에도 피임기구 사용률은 최하위 수준으로 아직까지 제대로 된 성에 대한 인식과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특히, 보수적이라고 하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작지만 큰 실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성인식 팀은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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