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최민정(25)을 비롯한 성남시청 빙상팀 소속 선수들이 소속팀 코치 채용과 관련해 선수들이 원하는 감독을 뽑아줄 것을 호소했다.
최민정, 이준서, 김건희, 김길리, 김다겸, 서범석 등 성남시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 6명은 31일 '코치 채용에 대한 선수 입장'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성명서를 공개한 뒤 "저희는 이번 코치 선발 과정이 외부의 영향력에 의한 선발이 아닌,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원자 중 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님이 오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청 빙상부는 전, 현직 대표팀 선수들을 가장 많이 확보한 팀이다. 이렇게 훌륭한 팀을 이끌기 위해서 지도자 중 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님이 오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관계자분들께서 도와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앞서 성남시는 빙상팀 코치 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그러던 중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이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또 빅토르 안과 함께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대표팀을 이끈 김선태 전 감독도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했으나 탈락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이번 코치직에 총 7명이 지원했으며,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감독은 상위 2배수 후보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민정과 성남시청 선수들의 이번 입장문 발표가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감독에 대한 내용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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