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변제 형식 일본 강제동원 해법에 반대하는 긴급 시국선언에 함께 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표는 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윤석열 정권이 끝내 역사와 정의를 배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은 이 굴욕적인 배상안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국회로 모여달라. 민주당은 국민과 힘 모아 맞서겠다. 저도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포스터도 첨부했다. '3월6일, 윤석열 정부가 기어이 강제동원 굴욕해법을 발표했다. 강제동원 강행규탄 비상시국선언 함께 해달라'는 내용이다.
앞서 정부는 2018년 대법원으로부터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국내 재단이 대신 판결금을 지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국내적 의견 수렴과 대일 협의 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런 방안을 밝혔다.
박 장관은 "민간의 자발적 기여 등을 통해 (재원을)마련하고, 향후 재단의 목적사업과 관련한 가용 재원을 더욱 확충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놓고 이 대표는 같은 날 열린 국회 확대간부회의에서 "가히 삼전도의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의 치욕이자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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