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최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으로 가려던 여객기에서 실탄 2발이 나온 데 이어, 인천공항 터미널에서 또 실탄이 발견됐다.
16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4시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실탄 1발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실탄은 인천공항 자회사 소속 환경미화원이 3층 출국장 쓰레기통을 비운 뒤 분리수거를 하던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후 환경미화원의 연락을 받은 인천공항 대테러상황실이 경찰에 상황을 전파했다.
경찰은 이날 발견된 실탄을 소총용으로 추정하고 3층 출국장 일대를 수색했으나 추가로 발견된 실탄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실탄이 발견된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은 출국자를 포함해 누구나 드나드는 곳”이라며 “실탄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감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도 9mm 권총용 실탄 2발이 발견돼 승객 218명과 승무원 12명 등 230명이 대피했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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