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전 세계 90개 지역의 온라인 관객, 1만 4000여명의 오프라인 관객과 글로벌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3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KSPO DOME)에서 레드벨벳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가 열렸다.
콘서트는 ‘R to V’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발랄한 ‘레드’(Red)와 고급스러운 ‘벨벳’(Velvet) 콘셉트를 담은 세트리스트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날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아일랜드, 폴란드, 그리스, 브라질, 멕시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전 세계 90개 지역에서 동시 관람했다.
이번 공연에서 레드벨벳은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빨간 맛 (Red Flavor)’, ‘피카부 (Peek-A-Boo)’, ‘배드 보이(Bad Boy)’, ‘사이코(Psycho)’, ‘퀸덤(Queendom)’,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버스데이(Birthday)’ 등 다채로운 매력의 히트곡 무대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더 리브페스티벌 2022(The ReVe Festival 2022)’ 시리즈로 발표한 미니앨범들의 수록곡 무대도 최초로 공개됐다.
이번 공연은 각 섹션을 열어준 25인의 메가 댄서 크루의 웅장한 퍼포먼스, 가로 7.2m, 세로 4.5m 크기의 대형 오르골 세트, 멤버들의 상징 컬러를 품은 5m 높이의 5각 집 세트, 팬들과 더 가깝게 호흡할 수 있었던 다섯 갈래 돌출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이 계절을 돌고 돌아 다시 만난 우리’, ‘R to V 우릴 위한 이 순간’이라고 적힌 플래카드 이벤트와 ‘고마워♥ ♡우리의 자랑♡’이라는 문구를 만든 카드 섹션 이벤트를 진행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레드벨벳은 콘서트를 마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행복한 아티스트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조건 없이 사랑해 주시는 마음을 존경하고, 그 마음을 감사히 받을 수 있는 레드벨벳이 되겠다. 여러분의 힘을 받아서 투어도 열심히 하고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레드벨벳은 4월 21일 싱가포르 더 스타 시어터(The Star Theatre)에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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