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86·사진)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군중 앞에 섰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종려주일(부활절 직전 일요일)인 2일(현지시간) 오전 성 베드로 광장에 나와 미사를 거행했다.

광장을 찾은 6만여 신도와 관광객들은 흰색 자동차를 타고 교황이 들어설 때 종려주일을 상징하는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호했다.

교황은 지난달 29일 호흡 곤란을 호소한 뒤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호흡기 감염 진단을 받았다.

당시 교황은 차량에 올라탈 때 주위의 도움을 받아야 했고 고통스러운 듯 얼굴을 찡그려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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