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재혼을 원하는 이혼남녀 10명 중 6명이 외모가 재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의 외모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론 남성은 ‘비만’, 여성은 ‘주름’을 첫 손에 꼽았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재혼을 희망하는 전국 이혼남녀 536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외모가 재혼에 어떻게 작용할지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남성 45.2%가 ‘가점요인’이라고 답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의 장점’으로 꼽은 이도 16.1%로 나타나 사실상 남성 61.3%가 외모가 재혼 경쟁력을 높인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우에도 44.4%가 ‘가점요인’으로 응답해 가장 많았으며 ‘최고의 장점’이 18.6%로 높게 나타나 62.7%가 외모를 재혼의 긍정요인으로 봤다.
남성은 ‘감점요인’이 24.5%, ‘최대단점’ 14.2%였으며 여성은 각각 22.4%, 14.9%로 집계됐다.
외모 경쟁력을 약화하는 요인으로는 남성은 ‘비만(35.1%)’과 ‘빈모·백발(25.7%)’ 등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노안(18.3%)’과 ‘주름(14.2%)’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주름(34.3%)’, ‘비만(26.1%)’을 외모 경쟁력 저하 요인으로 봤고 여성은 ‘피부 잡티(18.3%)’와 ‘노안(14.6%)’ 등도 주 요인으로 봤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평균 재혼 연령이 높아지고 또 생활이 윤택해지면서 남성은 물론 여성들도 재혼 상대의 외모에 관심이 높다”며 “이런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본인의 외모에 대해서 주관적인 시각이 아니라 객관적인 측면에서 본인의 외모를 평가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재혼 대상자로서 본인의 현재 외모 경쟁력’을 주제로 지난 3~8일 남녀 각 268명씩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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