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75% 취업 성공…교육비 전액 무료
기업 연계형 교육과정, 수료생 60% 채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13개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에서 올 하반기 교육생 15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기업 연계형 교육과정’ 5개를 개설한다. 기업연계형 과정은 직접적인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이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운영한다.
특히 성동캠퍼스에서 SK쉴더스, 현대아이티엔이와 운영하는 교육과정은 수료생의 60%를 운영기업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문 교육과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지금까지 수료생 75%가 취업에 성공하는 실적을 올렸다.
2020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2021년 금천, 지난해 마포·용산·강서·강동·동작 캠퍼스가 개관했다. 올해는 5월 광진, 6월 서대문, 7월 중구에서 문을 열었다. 8월에는 종로, 10월, 성동, 11월 동대문, 성북, 12월 도봉에서 추가 개관해 총 15개 캠퍼스가 된다. 시는 2025년까지 서울 25개 자치구에 각 1개씩 총 25개의 캠퍼스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는 15개 캠퍼스 중 영등포, 중구를 제외한 13개 캠퍼스가 참여한다.
올 하반기 전체 교육과정은 총 58개가 개설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과정별 교육기관은 3∼6개월이다.
개발직군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 디지털 활용 기술을 배워 유망 산업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문과생들을 위한 디지털 전환 과정, 뷰티·패션·디지털헬스케어 등 지역 산업특성과 새로운 기술 경향을 반영한 교육과정 등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생 모집은 이달 15일까지 모집하는 종로캠퍼스를 시작으로, 성동캠퍼스는 14일부터, 광진·동대문·성북캠퍼스는 9월부터, 서대문·도봉 캠퍼스는 10월부터 모집한다.
각 캠퍼스의 교육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교육생은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은 교육 분야의 기초지식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는 청년이 디지털 분야의 경쟁력을 길러 취업할 수 있게 기술 경향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이 믿고 채용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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