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광복절을 맞아 “소홀히 대해도 되는 사람, 조금 억울해도 되는 사람이란 단 한 명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광복을 기념하는 일은 인간 존엄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어렵게 되찾은 주권을 얼마나 충실히 누리고 있는지, 이 사회가 인간의 존엄을 얼만큼 제대로 보장하는지 점검하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각자도생으로 구성원을 밀어 넣는 사회에선 결코 인간의 존엄을 보장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존중받고 자신의 권리가 보장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는 해병대 전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의혹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전날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을 수사하던 해병대 전 수사단장이 ‘집단항명’ 혐의 등으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오는 17일 ‘백현동 배임 혐의’로 4번째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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