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영화 ‘기생충’, ‘영웅’ 등에 투자해 이름을 알린 투자자문업체의 전직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투자자문업체 C사의 전 대표 엄모(41) 씨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비상장 주식 투자로 원금의 2∼5%의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금 약 1075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서울남부지법은 전날 엄씨에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지난 7월 경기 고양시에 있는 엄씨의 주거지와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C사 사무실 등 5곳에 수사관을 보내 투자유치 관련 자료 등을 확인했다.
엄씨는 2021년 C사의 대표에서 물러난 뒤 경영 컨설팅 업체 P사를 인수하고 피해자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
경찰은 엄씨가 주식시장에 불황이 닥치자 새로운 투자자에게 받은 투자금으로 앞선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전형적인 ‘폰지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