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대표단 초청 간담회

손경식(사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아일랜드 대표단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서 “세제 인하 등 친기업적 환경을 구축하고, 노동개혁에 성공한 아일랜드는 한국의 좋은 모범사례다”고 언급했다.

손 회장은 “아일랜드는 1987년 노사정이 합심해 사회연대협약을 체결하고 임금상승, 노사분규, 실업률을 안정시키면서 경제 위기를 극복했다”며 “이는 중대한 개혁의 기로에 선 한국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일랜드는 2003년 법인세를 글로벌 최저 수준(12.5%)으로 인하하는 결단도 내렸다. 이를 바탕으로 구글·애플·MS 등 1700여개 다국적 기업들이 진출한 ‘유럽의 본사’가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1987년 경기침체와 고실업 위기를 겪던 아일랜드는 ‘일자리가 먼저, 임금은 그 다음’이라는 원칙을 정하고, 임금상승률 안정과 노사분규 감소를 내세운 경제개혁을 추진했다. 2003년에는 법인세를 인하하며 경영환경을 개선했다. 이를 바탕으로 1995년부터 2007년까지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해 ‘켈트의 호랑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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