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알뜰폰 사업을 보다 확대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6일부터 우체국을 통해 알뜰폰을 판매하는 업체가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된다고 5일 밝혔다. 또 우체국에서 취급하는 알뜰폰 상품 역시 기존 18개에서 30개로 크게 늘어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0월 알뜰폰 사업자로 기존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에넥스텔레콤, 이지모바일,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 등 6개업체 외에 큰사람, 스마텔, 온세털레콤, 위너스텔 등 4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상품 종류도 보다 다양해졌다.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했을 경우, 자동으로 데이터 이용을 차단해 요금폭탄을 막는 청소년 전용 요금제, 자녀안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요금제가 새로 선보인다. 위약금 없는 저렴한 무약정 반값요금제도 기존 1종에서 3종으로 늘어난다. 반값 유심 요금제로 쓸 수 있는 기본 데이터량도 30MB∼2GB로 다양해진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 가입 편의를 위해 판매 우체국을 읍면 지역까지 확대한다.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해말 기준 17만4000명으로, 60대가 21.6%로 가장 많고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전체의 60.9%를 차지했다.

가입자 1인당 월 평균 통신비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이동통신 3사의 3만5800원보다 68.6% 저렴한 1만12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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