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소니가 죽어가는 블랙베리를 살렸다?
영화 ‘인터뷰’ 개봉으로 해킹 공격을 당한 소니엔터테인먼트로 인해 구형 스마트폰인 블랙베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 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블랙베리폰이 소니에 대한 해킹공격의 수혜자 중 하나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이는 소니가 지난해 11월말 직원 명단 및 영화 ‘인터뷰’의 유출 등 해킹 공격을 당한 이후 임원들에게 지하실에 묵혀 뒀던 구형 블랙베리 폰을 지급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소식이 “블랙베리가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에 밀려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1%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을 환기시킨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아직 퇴출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켰다고 보도했다. 블랙베리는 보안성에서 뛰어난 기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원수와 킴 카다시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용하고 있다.
소니가 블랙베리폰을 창고에서 꺼내 임직원들에게 사용을 독려했다는 소식 이후 블랙베리측에서도 홍보에서도 정보 보안성을 강조하고 있다. 블랙베리의 CEO인 존 첸은 지난달 19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블랙베리 기기와 서비스가 상업적으로 이용가능한 어떤 솔루션보다도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소니 해킹의 배후로는 미국 FBI가 북한을 지목하고 있으나, 소니의 내부 소행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