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MBC 일요예능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시즌2에 도전하는 8인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MBC ‘진짜 사나이’는 여군특집 1편을 통해 ‘국민애교’ 혜리를 배출한 성과에 힘 입어 더욱 탄탄한 라인업으로 꾸린 2편을 마련했다. 새로운 여군특집에는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의 윤보미, f(x)의 엠버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출연을 결정했다.

최고참인 탤런트 김지영부터 걸그룹 f(x)의 외국인 아이돌 멤버인 엠버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출연진들의 면면에 시청자들의 기대는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여군특집2는 엄청난 지원자들을 추려 출연진을 최종 선택했다. 이번 시즌 2의 경쟁률은 무려 수십 대 1에 달했으며, 특히 아이돌 그룹의 경쟁률은 40대 1에 달했다.

맏언니 김지영은 MBC 대표 장수드라마 ‘전원일기’의 ‘복길이’부터 지난해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아침 연속극계의 시청률 여왕’이란 별명이 붙은 중견 연기자이고, 지난해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여군 멤버 가운데 가장 큰 언니이자 유일한 엄마인 김지영이 다른 멤버들을 잘 다독이며 팀워크를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의 합류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캐스팅이다. 10년 차 아나운서 출신으로 프리랜서 선언 이후 처음으로 ‘리얼 버라이어티’에 도전하는 이지애의 캐스팅은 제작진으로서는 천군만마인 셈이다. 이지애는 과거 KBS 아나운서와 여군 시험에 동시에 지원해 합격, 한 방송에선 “여군이 꿈이었다”고 밝힌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이미 이지애는 제작진에게 “악바리 근성과 체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밝혀 이번 특집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개그우먼 안영미는 톡톡 튀는 유행어 제조기로 활약한 만큼 이번에도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강예원은 이른바 ‘3단 볼륨의 명품 몸매’를 자랑하는 4차원의 매력으로, 이다희는 슈퍼모델 출신의 배우로 황금비율 몸매로, 박하선은 청순함의 대명사에 각종 액션 연기를 겸했던 다부진 체력으로 남성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4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아이돌 멤버 에이핑크의 윤보미는 태권도 공인 3단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제작진은 “괴력의 소녀 윤보미가 군(軍)통령 자리를 놓고 ‘여군특집 1’의 혜리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걸그룹 f(x)의 엠버는 미국 국적의 중국인 멤버다. 제작진은 “엠버의 캐스팅에는 헨리의 추천이 영향을 미쳤다”며 “4차원 수준이 아니라 ‘16차원’ 급의 엉뚱함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무장한 여군특집2는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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