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리베이트 의혹 내부고발한 교수 A씨
메디스태프 회원 대상 추가 고발장 제출
모욕·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을 내부 고발했던 한 대학병원 교수가 의사 비공개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서 자신에 대한 악의적 댓글을 단 게시자들을 상대로 추가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대학병원 교수 A씨로부터 메디스태프 게시글·댓글 작성자 다수에 대한 고소장을 추가적으로 접수 받았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들은 메디스태프에서 A씨의 신상과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를 공개하고 A씨에 대한 모욕, 허위사실 적시 등으로 명예 훼손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집단적 조리돌림에 시달리고 있다며 메디스태프 게시글·댓글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한 차례 접수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2020년께 B병원에 근무하는 전공의들이 환자들에게 치료와 무관한 비급여 비타민을 권유하는 식으로 제약사들로부터 뒷돈을 챙겼다는 ‘리베이트 의혹’을 폭로한 이후, 메디스태프 회원들로부터 내부 고발자라는 낙인 속에서 인신 공격과 성적 모욕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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