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실적 시즌을 맞아 증권사들은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는 내수주를 잇달아 추천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진출로 성장동력을 확보한 호텔신라가 대표적이다. 동양증권은 “호텔신라가 확보한 창이공항 면세점 규모는 현재 인천공항점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공항 중앙에 위치해 집객효과에 따른 고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신증권도 이번 창이공항 진출로 호텔신라의 성장동력이 확보됐다고 분석했다.
소치 동계올림픽이 임박하면서 제일기획은 광고 물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에 대해 “삼성전자의 소치 동계올림픽 광고 물량 소화와 M&A 재개가 기대된다”며 “또 신규 스마트폰인 갤럭시 S5가 다음달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되는 점 역시 주가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 역시 제일기획을 추천주로 꼽으며 “삼성전자 외에도 해외 현지 광고주 확보로 해외 매출 구조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증설에 나섰던 강원랜드에 대해 하나대투증권은 “인력 충원을 통한 신규 테이블 가동률 증가에 따른 증설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모바일 메신저 LINE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NAVER는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NAVER는 경기 및 환율과 관계 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수혜주 찾기도 계속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를 추천하며 “중국에서의 블레이드앤소울 서버가 210개로 늘어나는 등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면서 “올해 상반기 길드워2 상용화, 와일드스타의 북미, 유럽지역 상용화 등이 예정돼 있어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락앤락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이유로 한국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JS전선 폐업이란 고강도 대책을 내놓은 LS가 하나대투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해외물류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추천주로 꼽았다.
코스닥에서는 올해 지역별 수출 확대와 생산능력 증가를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센스, 콘텐츠 경쟁력이 재부각될 가능성이 있는 에스엠, LED시장 개화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주목받고 있는 서울반도체 등이 추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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