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겨울철은 더욱 아름다워지기 위해 ‘실천’에 옮기는 여성들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여름보다 활동량이 적고 피부를 드러낼 일도 없어서, 여러 가지 시술을 통해 몸매를 만들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특히 방학 등을 이용해, 가슴 성형을 받는 여대생들이 점점 늘고 있다.여성성을 부가하는 매끈한 바디라인이나 볼륨감 있는 가슴처럼 남성의 시선을 붙잡아둘 만한 것도 많지 않다. 하지만 가슴 성형을 받으려는 이가 무조건 글래머러스한 가슴을 선호한 것은 아니다. 매력적인 가슴에 대한 기준은 시대마다 차이가 있었지만, 모양과 비율이 뒷받침돼야 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흔히 미의 전형으로 손꼽히는 작품인 ‘밀로의 비너스’를 보면, 37-26–38 등 몸매의 수치보다 비례에 주목한 것을 알 수 있다. 기원전 130년에서 100년 사이에 만들어진 이 작품은 현시점에 보아도 아름답고 균형 잡힌 몸매를 가졌다. 그 이유는 당대의 해부학과 몸의 중심을 한쪽 다리에 실어 나타나는 S자 곡선, 그리고 황금비 등을 완벽하게 도입한 덕분이다. 비너스의 가슴 또한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적절한 볼륨과 알맞게 앞으로 내민 ‘원추형’의 유두는 마치 실제로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형상이다.한국 여성의 경우, 양쪽 유두를 지나는 가슴둘레가 엉덩이둘레보다 4~5cm 정도 작을 때가 알맞은 크기라고 할 수 있다. 가슴의 모양은 ‘사발형’이나 ‘자루형’보다는 원추형일 때가 더 매력적이다. 즉, 정면을 향해 서 있을 때, 쇄골의 중심과 유두를 연결한 선이 정삼각형을 이루고 있으면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본다. 옆에서 보았을 때 유두가 어깨와 팔꿈치 중간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두 :유륜 : 유방의 지름 비율이 1:3:9일 때, 가장 아름다운 형태라고 한다.가슴성형을 생각한다면, 모양이나 비율만큼이나 어떤 보형물을 선택하느냐도 무척 중요하다.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사이즈와 디자인, 감촉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보형물 중에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물방울 보형물’이다. 보형물의 형태가 윗부분이 얇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볼록한 형태로, 물방울이 맺히듯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모양이 가슴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강남 더블유성형외과 오혁수 원장에 따르면, 물방울 보형물은 기존 라운드 타입의 보형물과는 달리 A, B, C, D 황금비율 계측 시스템을 통해 해부학적 구조로 제작되므로, 가슴 형태와 위치, 각도를 고려하여 본인에게 최적화된 가슴 형태를 만들 수 있다.또, 수술 후 보형물과 유방 사이에 뜨는 공간이 적어 주름 현상이나 위치변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우려가 적으며, 누웠을 때 처지는 정도나 불륨이 실제 가슴과 유사하다는 것도 강점이라는 것이 오 원장의 설명이다. 강남 더블유성형외과 오혁수 원장은 “물방울 가슴 성형은 마치 자신의 가슴과 같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만들어준다”면서 “보형물의 크기를 선택할 때는 무조건 큰 사이즈를 선택하기보다는 결국 자신의 체형에 적합한 크기를 선정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 조언했다.병원을 선택할 때는 저렴한 가격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첨단 내시경 장비를 이용해 정밀한 시술이 가능한지, 정품 보형물을 사용하는지, 캡슐러티스 같은 전문 장비로 구형구축 등 부작용에 대한 예방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오혁수 원장은 “물방울 가슴성형은 내시경을 이용한 정확한 박리로 진행하는 만큼 출혈이 거의 없어 피주머니를 착용하지 않으며,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경험이 많은 병원을 선택해야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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