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기자]관세청은 김성식 관세행정관(44)이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관세기구(WCO)의 ‘전자문서표준 제정회의 DMPT)’ 의장으로 지난해에 이어 재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김 관세행정관은 지난해 6월 세계 5번째로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분야의 WCO 정식교관으로 인증받아, 현재 각종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워크숍 능력배양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중 이다.
또 오랜 근무경력과 업무수행 중 다져온 IT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2013년 9월부터 WCO DMPT에 참석해 오고 있다.
WCO DMPT 회의는 WCO가 세관 신고항목의 국제적 표준(Data Model) 제정을 통해 회원국의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구축 장려와 국가 간 수출입 자료의 전자적 교환 촉진 등을 위해 ‘WCO 상임기술위원회’ 산하에 운영하는 회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50여 명의 각국 정보기술 전문가들과 국제연합(UN),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 의장과 주제별 소그룹 진행을 위한 3명의 부의장을 선출했다.
또 9‧11 테러이후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국가 간 사전제공 전자정보 표준화를 촉진하기 위해 각국의 신고항목 비교분석과 WCO 국제표준의 새로운 버전 마련 등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WCO를 비롯한 무역관련 국제기구 회의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관세행정의 쟁점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제적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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