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라크 전쟁을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인기를 끌면서 미국 내 이슬람교도에 대한 협박이 증가했다고 아랍계 미국인인권단체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아랍비차별위원회(ADC)는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감독한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주연 브래들리 쿠퍼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최근 이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로부터 수백건의 위협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ADC는 “이 같은 폭력적 위협은 아랍계와 이슬람교도에 대한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묘사 탓”이라고 주장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9·11 테러로 이라크전에 파병된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대원이 저격수로 목숨을 바쳐 싸운다는 실화를 기초로 했다.
애국심을 강조한 이 영화는 지난 주말 미국 내에서 모두 9020만5000달러(약 973억 원)의 수익을 올려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ADC는 이스트우드 감독과 주연 쿠퍼에게 “두 사람의 영향력은 현재 아랍계 미국인이 대면한 심각한 위험을 감소시키고 주위를 환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잘못된 영향을 받은 관객들을 비판해 달라고 요청했다.
pilsoo@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