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어닝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가운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업체보다 하회한 업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29일 기준 현재까지 실적을 공시한 기업은 61개이고, 이중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가 존재하는 기업은 46개다.(영업이익 기준) 실제 발표된 실적과 추정 치와의 괴리를 살펴보면, 매출액의 경우는 예상치를 상회한 기업이 19개 하회한 기업이 22개였다. 영업이익의 경우는 상회한 기업이 21개, 하회한기업이 25개로 나타났다.

그리고 순이익의 경우 예상치를 하회한 기업은 23개인 것에 비해 예상치를 상회한 기업은 11개에 불과해 이번 4/4분기 역시 순이익 측면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이다.

전체 기업 이익을 합산한 숫자로 비교를 해 보면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추정치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순이익 기준으로는 5%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순이익이 추정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업들의 순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3년 4/4 분기의 경우에도 삼성전자와 현대차 이외의 종목들의 순이익 합계는 적자를 기록했다.

한면 미국 S&P500의 경우 현재까지 실적이 발표된 기업은 157개 이고, 이중 EPS가 증가한 기업은 113개, EPS가 감소한 기업은 41개로 나타났다. 그리고 추정치를 상회한 기업의 수는 110개로 어닝서프라이즈 지수는 70%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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