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통합진보당 관련 단체에 예산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기 위해 4일 오전 10시 25분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10시께 서초동 법원 앞 삼거리에 도착해 200여명의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뒤 문병호, 최원식,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성남시 시의원들과 함께 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이 시장이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경기동부연합 인사들과 관련된 청소용역업체 ‘나눔 환경’을 시의 민간 위탁 업체로 선정해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이 시장에게 두 차례 소환 통보를 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업체 선정 절차의 객관성과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입증했지만 검찰이 출석을 요구하며 ‘종북 몰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이 시장은 관련 의혹을 보도한 신문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고소인 신분이자 신문사로부터 무고 혐의로 맞고소를 당한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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