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KT 차기 회장으로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내정된 가운데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 주가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KT는 전일 대비 650원(2.13%) 오른 3만12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KT는 실적 부진으로 배당 계획을 변경한다고 밝힌 이후 지난 11일 2만9550원까지 내려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일 KT는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를 열고 황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내년 1월 중순께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ICT 생태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삼성맨을 차기 회장으로 확정함으로써 KT는 경영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며 “황 후보의 확정은 투자심리 개선에 아주 긍정적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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