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한때 ‘피겨여왕’ 김연아의 라이벌이었던 아사다 마오(23)가 일본 선수권대회 3위에 그치며 자국 언론의 혹평을 받고 있다.
아사다 마오가 23일 열린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개최된 제82회 일본선수권대회서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6.49점을 획득해 22일 쇼트프로그램에서 획득한 73.01점과 합한 총점 199.5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우승은 215.18점을 획득한 스즈키 아키코에게 돌아갔다.
이 대회 통산 7번째 우승이자 3연패 달성을 노리던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잦은 실수를 범해 우승에 실패했다. 자신의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을 실패하는 등 기술적인 면에서 허점을 보였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아사다 마오가 쇼트프로그램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은 트리플 악셀에 다시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빛을 잃은 챔피언’ 아사다는 스즈키 아키코에 역전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또 아사다 마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가 끝난 뒤 분한 표정을 참을 수 없었다”라며 아쉬워했다.
아사다마오 3위 스즈키 아키코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사다마오 3위 스즈키 아키코 1위, 아사다마오는 완벽연기 언제쯤 선보일까” “아사다마오 3위 스즈키 아키코 1위, 트리플 악셀은 매번 실패하는 데 왜 프로그램에 넣는걸까?” “아사다마오 3위 스즈키 아키코 1위, 주니어 시절엔 화려했는데…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의 또 다른 유명 선수 안도 미키(25)는 소치올림픽 출전이 좌절돼 은퇴를 시사했다.
안도 미키는 2006년 토리노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 아사다 마오(23)와 더불어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주춤하다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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