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철도파업이 19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노사간 실무교섭이 밤샘 마라톤 협상 끝에 결렬됐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밤샘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아무런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며 “오늘 밤 12시까지 복귀해달라. 이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밝혔다.

철도파업 19일째인 27일 오전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기자회견을 하며 야합이나 명분없는 타협은 없다고 강력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br />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2013.12.27
철도파업 19일째인 27일 오전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기자회견을 하며 야합이나 명분없는 타협은 없다고 강력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2013.12.27

최 사장은 “코레일에서는 ‘파업을 철회할 경우 수서 KTX 법인의 공공성 확보와 철도산업발전을 위한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한다’는 진전된 대안을 제시했지만 철도노조는 ‘수서 KTX 법인 면허발급부터 중단하라’는 기존의 요구를 되풀이하면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조가 말로는 대화와 협상을 하자고 하면서 과연 협상할 의지가 있는지,철도산업발전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코레일은 이면 합의를 통한 어떠한 야합이나 명분없는 양보와 타협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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