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삼성라이온즈가 오승환 해외진출 적극 지원에 나선다.
6일 삼성라이온즈에 따르면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2013시즌을 끝으로 8년차 대졸 선수 FA 신청 자격을 얻었고 이는 국내에서 FA가 될 수 있는 권리다. 반면 해외진출이 가능한 9년차 FA 신청 자격을 얻지는 못했다.
삼성라이온즈는 오승환이 올겨울 미국 혹은 일본으로 진출하기 위해선 프로야구 규약상 구단 동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삼성라이온즈는 올해 3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했고 그 과정에서 오승환이 크게 기여했다.
이에 구단은 오승환이 한국프로야구에서 보여준 출중한 기량을 해외에서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대한 좋은 여건으로 세계 무대에 진출해 한국프로야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기를 바라는 입장이다.
한편, KBO 규약에 따라 풀타임 9년을 채우지 못한 오승환이 해외 진출을 하려면 국내 FA 신청을 하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해외 무대에서 활약한 뒤 국내로 돌아올 경우엔 삼성에서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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