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한 달 전에 실종신고된 40대 여성이 남자 친구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A(54) 씨 집에서 실종 신고된 B(45ㆍ여)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B 씨는 한 달 전인 지난달 8일 아들에 의해 실종 신고됐으며, 그 동안 경찰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친구를 만나러 간다면서 집을 나섰다”는 B 씨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지난달 16일과 17일 B 씨 남자 친구인 A 씨 집을 두 차례 찾아가 집안을 수색했으나 B 씨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5일 다시 A 씨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침대 밑에 있는 B 씨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용의자 A 씨가 이미 대구지역을 벗어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전국 경찰서에 공조 수사를 요청하는 등 A 씨 검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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