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근 일본에서 초등학생, 70대 할머니 등 약자를 겨냥한 한 살인 사건 2건이 연거푸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에서 77세 모리 도모코(森外茂子)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살인범은 19세 여대생으로 밝혀졌고 모리씨와 아무런 원한 관계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일본 사회에 충격을 줬다.

나고야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 여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사람을 죽여보고 싶었다”며 “모리 씨가 우연히 살해 대상이 된 데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일 오후 와카야마(和歌山)현 기노카와(紀の川)시 소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생 모리타 도시(11ㆍ森田都史)군은 집 근처 공터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모리타는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가슴과 머리 등을 크게 다친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이에 와카야마 현경은 100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한 후 용의자로 지목된 30대 전후 나이의 남성을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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