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이수근, 탁재훈 등 연예인들이 불법 스포츠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10일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거액의 베팅을 한 혐의로 이씨를 소환조사했다. 이씨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경기의 승리팀을 예측해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방식으로 한번에 수십만~수백만원씩 총 수억원의 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이씨와 같은 혐의로 최근 탁씨를 소환조사했다.

국민체육진흥법상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스포츠 베팅은 ‘스포츠토토’ 하나로 그외의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모두 불법 운영되는 것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자와 이곳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한 방송인 김용만(45)씨 등 모두 5명을 기소하기도 했다. 검찰은 해당 사이트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이씨와 탁씨 등 연예인들의 도박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관련자를 추가 조사한 뒤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