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의 ‘송파나눔발전소’와 ‘워터웨이(Water-way) 프로젝트’가 11일 오후 6시(현지시간)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3 인터내셔널 그린 애플 어워즈(International Green Apple AwardsㆍIGAA)’ 시상식에서 환경우수사례 분야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이는 오세아니아주-아시아대륙 대표로 수상한 것으로 지난 2009년 리브컴 어워즈, 2011년 글로브 어워드와 에너지글로브 어워즈, 2012년 인터내셔널 그린 어워즈 수상에 이은 다섯 번째 국제 환경상 수상이다.

송파나눔발전소(1~4호기)는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전력판매를 통한 순익 100%를 에너지빈곤층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9월에는 에너지빈곤국 몽골에 발전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워터웨이 프로젝트는 한강-성내천-장지천-탄천을 복원해 연결하는 것이다. 구는 하천 복원 과정에서 주민들이 기증한 왕벚나무를 식재해 하천 주변을 꾸미기도 했다.

대회를 주관한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 측은 두 프로젝트의 사업의 혁신성, 지속가능성, 파급효과 부분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파구는 이날 ‘2014년 세계 그린대사(Green World Ambassdor)’로 위촉됐다. 세계 그린대사는 IGAA 수상기관이 자신들의 성공적인 환경 프로젝트를 세계에 널리 알려, 환경보호를 추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국제환경상 5개를 석권한 것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송파구의 친환경정책을 널리 전파해 친환경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IGAA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 Commission)와 영국왕립예술협회(RSA)가 공식 인정한 국제대회로 1994년에 처음 실시된 이래 매년 500개 이상의 단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국제 환경우수사례 부분은 대륙별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한국환경공단이 본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