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코넥스 상장사들이 3분기 누적 실적에서 양호한 성적표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넥스에 상장된 31개사 가운데 전날까지 21개사(67.7%)가 자진해서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들 업체의 올해 1∼9월 누적 매출액 평균은 159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4억 3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17개사가 흑자를 기록했고 4개사는 영업적자를 봤다.
코넥스 기업들의 분·반기 실적 공시는 의무 사항이 아니다. 하지만 시장 신뢰를 얻고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업체들이 자진해서 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코넥스 1호 상장기업 21개사 중 15개사(71.4%)가 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영상 관련 반도체 전문기업인 테라셈으로 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41억원, 53억원이다. 치·의학·약학 전문대학원 편입학원인 피엠디아카데미의 올해 누적 영업이익이4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매출액은 267억원, 당기순이익은 33억원이다.
LCD·OLED 장비제조업체인 베셀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3억원을 올렸고 스탠다드펌(28억원), 엘앤케이바이오메드(25억원), 메디아나(25억원), 하이로닉(23억원)은누적 영업이익 20억원을 넘겼다.
같은 기간 옐로페이는 1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매출액은 2억원, 당기순손실은 17억원으로 나타났다. 웹솔루스(-10억원), 닉스테크(-8억원), 에스엔피제네틱스(-3억원) 등도 영업적자를 봤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하이로닉(26.2%), 엘앤케이바이오메드(22.8%), 테라셈(22.3%), 피엠디아카데미(17.5%) 순서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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