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군표(59) 전 국세청장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정석)는 15일 전 전 청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프랭크뮬러 손목시계 및 3억1800여만원을 추징했다. CJ그룹 측으로부터 돈을 받아 전달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허병익(59) 전 국세청 차장에게는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전 전 청장에 대해 “세무행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누구보다 도덕성과 청렴성이 필요했는데도 직무대상자인 CJ그룹 이재현 회장으로부터 세무조사 편의를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며 “직책이 가지는 무게에 따라 엄한 형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허 전 차장)은 전 전 청장의 그릇된 행동을 바로잡기는커녕 범행의 단초를 제공하고 뇌물 심부름을 자청하는 등 범행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전 전 청장은 국세청장 취임 직전인 2006년 7월 CJ그룹의 세무현안을 잘 봐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미화 30만 달러를, 같은 해 10월에는 시가 357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 받은 혐의로 지난 8월 구속기소됐다.
/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