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다시 연저점(연중 최저치)에 바짝 다가섰다.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 중인 원/엔 재정환율도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4원 내린 달러당 1056.5원에 개장됐다. 오전 10시 현재는 전일보다 1.9원 하락한 달러당 1,056.0원에 거래됐다.
올해 연저점은 장중 기준으로 지난달 24일에 기록한 1,054.3원, 종가 기준으로 1월11일에 기록한 1,054.7원이다.
달러 약세는 미국 주택가격 지수가 예상치에 못 미치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가 양적완화 축소를 유보하는 발언을 내어놓은데 영향을 받았다. 중국 정부가 한자녀 정책 완화 등이 포함된 개혁안을 발표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장중 연저점을 경신했을 당시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환율이 단 몇분 만에 수직으로 상승했던 전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이날도 환율이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원ㆍ엔 재정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전일보다 0.97원 떨어진 100엔당 1057.9원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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