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란 기자]‘슈퍼소닉’ 이대형이 KIA 이적 소감을 밝혔다.
17일 고향팀 KIA 타이거즈와 4년 24억에 FA 이적 계약을 맺은 이대형은 SNS에 “죄송하고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03년 입단 이후 10년 간 몸 담았던 LG트윈스와 팬들에게 남기는 듯한 메시지였다.
이대형은 FA 계약을 마친 후 “고향팀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올 시즌 부진했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KIA에서 다시 한 번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더불어 고향팀에서 뛸 수 있도록 해 준 KIA타이거즈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팬 여러분들께도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프로야구를 시작한 LG를 떠난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 그 동안 성원해 주신 LG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형의 KIA 이적 소식을 접한 ‘LG 광팬’ 배우 신소율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 했다.
신소율(@SHINSOYUL)은 같은 날 오후 트위터에 “이 와중에 FA 기사…좀 씁쓸하고 서운하고 엘지 유니폼이 아닌 다른 유니폼을 입은 이대형 선수가 무지 어색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이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보고 우리(LG)랑 붙지 않을 땐 간간히 응원도 하고 그래야지. 안녕 잘 가요”라며 이대형 선수를 향해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트위터를 통해 “이대형이 기아를 갔다니 뭔지 모를 배신감이! 이왕 간 거 잘 하길”(@inhy****) “이대형 선수의 2014년을 한번 믿어보렵니다!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Jun****) “이대형 대박 났으면 좋겠다”(@helt*******)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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