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유가 하락이 세계 각국에 큰 충격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선 일자리가 크게 증가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6일(현지시간)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자영업자 일자리가 4만1100개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자영업자와 시간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난 탓에 전체 일자리가 3만5400개 증가했다.

자영업자 일자리가 4만1100개 늘어난 가운데 시간제 일자리가 4만7200개 증가하고 전시간제 일자리가 1만1800개 줄었다.

이처럼 일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실업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 낮은 6.6%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의 평가는 다르다.

일자리 증가 수가 당초 예상치 5000개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지만 거기엔 경기 퇴조를 반영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시간제 일자리 증가가 두드러지는 현상은 삶의 질을 반영하는 고용 지표로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석유 생산 지역의 유전 시추 투자가 격감하고 고용 축소가 이어져 향후 고용 시장을 어둡게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