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동문들이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 저자인 이명희 공주대 역사교육과 교수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달 30일 공주대 역사교육과 동문 243명은 ‘친일과 독재를 옹호하는 이명희 교수는 공주대학교를 떠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공주대 동문들은 성명에서 “역사의 준엄함을 공부한 학자로서, 2세를 교육하는 신성한 교육자로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한시라도 빨리 이 교수가 교육 현장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교수는 집권당의 강연회에서 건전한 대한민국의 교사 집단 및 역사·문화 조직을 마치 좌파세력의 온상인 양 왜곡하는 등 한국사 교과서 문제를 좌우 진영의 이념 전쟁으로 몰아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명희(교수/공주대학교교수/범시민사회단체연합공동대표)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동문들이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 저자인 이명희 공주대 역사교육과 교수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명희(교수/공주대학교교수/범시민사회단체연합공동대표)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동문들이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 저자인 이명희 공주대 역사교육과 교수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이 교수는) 1950년대 미국 사회에 레드콤플렉스를 부추겼던 매카시를 연상시키는 인물”이라며 “이 교수가 있을 곳은 대학 강단이 아니라 세속 정치의 한 귀퉁이”라고 비난했다.

성명 참여자들은 76학번부터 2004학번까지이며, 90% 이상이 현직 교사이고 교사 임용준비생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대 동문들은 이번 주 중 학교 당국에 성명서를 전달하고 전체 동문회 차원의 대응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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