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제23호 태풍 피토 (FITOW)가 북상하면서 이번 일요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일 기상청은 태풍 피토가 현재 중심기압 988hpa, 최대풍속 25m/s인 중간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시속 20km 속도로 북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풍 피토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오는 3일 새벽쯤 오키나와 남쪽 70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피토는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하게 세력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72시간 동안 중심기압 970h㎩에 최대풍속 초속 36m, 강풍반경 350㎞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피토가 한반도로 진입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가을 찬공기와 충돌하는 아열대 태풍은, 많은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어 그 피해가 커지기 때문이다.

제23호 태풍 피토 (FITOW)가 북상하면서 이번 일요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제23호 태풍 피토 (FITOW)가 북상하면서 이번 일요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차고 건조한 공기들이 내려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유발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례적인 10월 태풍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아직은 피토의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1998년 태풍 제브 이후 15년만의 10월 태풍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

한편 10월의 평년(1981~2010년) 태풍 발생수는 3.6개이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0.1개로 10년에 1번 정도로 영향을 주었다.

최근에는 1998년 제10호 태풍 ‘제브’와 1994년 제29호 태풍 ‘세스’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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