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시달리던 동양그룹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라는 최후 수단을 선택했다. 계속되는 유동성 압박과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으로 보인다. 동양그룹은 30일 지주사인 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3사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에 허생절차를 신청했다.
자금난 시달리던 동양그룹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라는 최후 수단을 선택했다. 계속되는 유동성 압박과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으로 보인다. 동양그룹은 30일 지주사인 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3사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에 허생절차를 신청했다.

[헤럴드생생뉴스] 김철 동양네트웍스 대표가 “자산 매각 등의 결정은 현재현 회장이 직접 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7일 한겨레신문은 “동양시멘트 법정관리 결정 직전 네트웍스에 자금 요청이 와서 그쪽과 대화를 한 적은 있지만 결정은 현재현 회장이 했다”는 김 대표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대표는 7월 동양매직 매각을 위한 교원그룹과의 협상 막판에 협상 대상자를 바꾼 과정에서 이름이 오르내린 이유에 대해 “동양매직에 가보지도 않았다”며 “딜(협상)에 관여한 사람 중 내 얼굴 아는 사람도 없을 거다. 다만 매각이 잘 안되니깐 네트웍스에서 출자하라는 (그룹의) 요구가 있어 그러겠다고 한 적은 있다. 현재현 회장이 협상 대상자를 바꿨다”고 전했다.

동양네트웍스와 동양시멘트는 지난 1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에 동양그룹 전·현직 임원들은 김 대표를 ‘동양 사태’를 야기한 핵심 인물로 지목하며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