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외국인 매수세 지속과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 속에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3분기 어닝시즌 돌입에 따른 실적개선 종목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케미칼은 주요 석유화학 제품들의 마진이 견조한 가운데 타이어 수요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특히 유럽과 중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되며 다수의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LG화학은 석유화학업종의 경기 회복과 2차전지 증설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전기차와 전력저장장치(ESS) 관련 성장모멘텀이 부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금융주도 3분기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B금융은 외국인의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3분기 실적도 4000억원대 중반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며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지주는 높은 대출증가율과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부각되고 있다. BS금융지주 역시 비은행 부문의 높은 성장률과 견조한 수익성 지표로 인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하반기 드릴십 발주 등으로 연간 수주 목표치의 초과 달성이 기대되는 삼성중공업과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CJ CGV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코스닥에서는 엔터테인먼트주의 선전이 점쳐진다. SBS콘텐츠허브는 3분기 미디어 사업 수익의 호전과 사업 구조조정 등의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모바일게임 전문업체인 위메이드는 4분기에 10종의 신규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고, LCD용 박리액 전문업체인 엘티씨는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