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국의 대외 직접투자는 1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는 올해 1~9월 중국의 금융부문을 제외한 대외 직접투자액이 616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홍콩,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유럽연합(EU), 호주, 미국, 러시아, 일본 등 7대 주요국(지역)에 대한 투자액은 424억7000만달러(전체의 68.9%)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했다.
특히 미국 투자액은 250.0%, EU 투자액은 108.1%, 호주 투자액은 83.6%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아세안 투자액은 26.4%, 러시아 투자액은 22.2% 각각 늘었다.
하지만 일본 투자액은 절반가량인 45.5%가 감소했으며 홍콩 투자액도 11.7% 줄었다.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으로 인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점이 일본에 대한 투자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홍콩, 마카오, 대만, 일본, 한국,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0개국(지역)의 1~9월 중국에 대한 투자액은 762억9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증가했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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