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오늘 무대에 서는 것을 망설였다."
최근 부친상을 당한 가수 손담비의 말이다. 그는 지난 19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진행된 한류 문화공연 '와팝(WAPOP)' 콘서트 무대에 올라 객석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는 이날 히트곡 '미쳤어' '눈물이 주르륵' '토요일 밤에' 등을 연이어 열창, 관객들과 소통하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손담비의 이번 무대에 더욱 특별한 이유는 지난 12일 부친상을 당한 이후 약 7일 만이기 때문. 사실상 마음이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내린 결정인 것. 그의 프로페셜널함은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마지막 무대를 마친 손담비는 "최근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 솔직히 오늘 무대에 서는 것이 망설여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하지만 팬들과 같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좋고 기쁘다. 새로운 음반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면서 "앞으로 이 같은 공연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담비의 열정적인 무대와 속내에 관객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한편 '와팝'은 이랜드의 첫 공연사업으로, 한류 드라마와 케이팝(K-POP)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콘셉트의 콘서트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새로운 한류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