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집권 말기에 나타나는 지도력 공백 현상인 ‘레임덕’에서 벗어나기 위해 계약 연장을 요구했다. 또 구단주 그룹이 감독을 신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2일(한국시간) MLB.com 켄 거닉 기자는 ‘매팅리가 내년 시즌에도 (LA 다저스 감독으로) 돌아올지 확실치 않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드 콜레티 단장과 돈 매팅리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인용, “매팅리 감독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물리쳤을 때 옵션 실행을 보장받았다. 하지만 그것이 매팅리 감독이 돌아올 것이라는 보장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거닉 기자는 “매팅리가 지난 해 1년 옵션 실행이 거부되면서 상처를 받았고, 이로 인해 클럽하우스에서 레임덕에 시달렸다며, 매팅리는 본인을 원하지 않는 곳에 있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매팅리 감독의 상황과 의견을 전했다.
이어서 “매팅리 감독은 시즌 중 최하위로 내려 앉았을 때도, 감독 교체 소문이 있었을 때도 흔들리지 않았다”며 “레임덕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년 계약 체결 뿐 아니라, 구단주 그룹이 매팅리 감독의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매팅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내가 하는 것마다 (오너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나는 기본적으로 계속해서 그들 앞에서 테스트 받고 오디션을 받은 것이다”며 “그들은 내가 ‘팀을 운영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힘든 부분이었다. 1년 내내 그래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콜레티 단장, 마크 월터와 매직 존슨, 스탠 카스텐 등 구단주 그룹에게 기회를 부여받기를 바란다. 내가 갖고 있는 이 느낌을 말하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비교적 강하게 어필했다.
또 매팅리 감독은 “나는 LA를 사랑하지만, 나를 원하지 않는 곳에 있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뉴욕에서 나에 대한 트레이드 이야기가 있었다”며 “나는 어디서든 감독직을 수행할 수 있다. 나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할 수만 있다면 전체 코칭스태프도 내가 꾸리고 싶다”고 밝혀 매팅리 사단으로 팀을 운영하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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