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2월 8일은 1946년 조선천도교청우당이 창당한 날이다.

천도교청우당은 북한에서 종교적 색채를 지닌 유일한 정당이다. 청우당은 일제 강점기인 191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 최초로 창단된 이후 천도교 북조선종무원이 북한 땅에 세워졌는데 한국전쟁 때까지 전국적인 조직으로 성장한다. 이 조직이 1946년 북조선천도교청우당으로 정당화된다.

원래에는 남한에도 조직이 있었으나 1948년 남한 내 천도교청우당은 해체했고 월북한 세력까지 흡수해 조선천도교청우당이 생긴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공산주의에 대한 이견 등으로 정부의 박해가 심해지고 1959년 시ㆍ군 이하 조직이 모두 해체됐다. 또 1960년에는 도당 조직까지 와해된다. 이후 몰락해 유명무실한 조직이 되고 말았다. 대외 홍보용 조직으로만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