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기업 성장성 긍정적 CJ헬로비전·다날 등 주목
최근 코스피 상승세 속에 대형주 중심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지만 성장성이 높은 중소형 종목 투자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초 이후 10일까지 코스피 지수 대비 코스닥 지수 상승률은 5.6%포인트, 중형주 지수는 3.2%포인트, 소형주 지수는 13.6%포인트 더 높았다.
최근 중소형주의 약세는 8월 초순 이후 하반기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부담감이 가중되면서 투자자의 위험회피 성향이 증가한 데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대형주는 외국인 수급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상대적 강세를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증시가 대외변수 등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의 주가가 경기가 좋을 때보다 더 탄력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만큼,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은 중소형주에 투자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염동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이머징 국가들, 중국과 인도의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성장성과 가격 측면에서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염 연구원은 중소형주 대안으로 CJ헬로비전, KG모빌리언스, 다날, 아프리카TV 등을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 확대를 예상하며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보급형 휴대폰과 태블릿PC에 가격이 저렴한 LCD가 주로 채용되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LCD모듈 생산업체인 디스플레이텍과 초박막 LCD패널 공정의 켐트로닉스 등의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태형 기자/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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