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신용보증기금 차기 이사장 공모에 서근우 금융연구원 기획협력실장 등 2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임 이사장 선임 과정을 진행 중인 임원추천위원회는 해당 인사들의 전문성과 개혁성에 중점을 두고 인선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12일 신보 등에 따르면, 11일 마감한 신보 차기 이사장 공모에는 서 실장을 비롯해 20여명이 지원했다.

권태흥, 유태준 전 전무이사등 내부 출신 인사도 4명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유력 후보로 회자됐던 홍영만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이번에 지원하지 않았다.

임추위는 차기 이사장의 선임 덕목 중 전문성과 개혁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임추위 관계자는 “신보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주요 정책기관인만큼 신보를 이끌어갈 이사장은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와야 한다”며 “이와함께 정체된 신보를 개혁할 수 있는 진취적인 면도 있어야 한다는게 임추위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정자로 거론되는 사람이라도 자격이 안된다고 판단되면 서류전형에서라도 탈락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서 실장이 금융부문의 전문성이 검증된 인사인만큼 서류전형에서 탈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보는 오는 16일 임추위를 열어 서류를 검토한 후 후보를 압축할 예정이다. 또 24일 면접을 거쳐 3~5명의 추천 인사를 선정한 후 금융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신보 등 준정부기관의 장은 각 기관의 임추위가 복수의 후보자를 금융위에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공공기관 운영법에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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