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바텍(대표 오세홍, 사진)은 국내 치과 영상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1위 업체다.
1992년 계측장비 제조사로 출발한 바텍은 2002년 디지털 치과용 진단장비사업에 뛰어들어 국내 처음으로 디지털 엑스레이를 출시한 데 이어 2005년 2차원(2D) 파노라마 영상과 교정전문 영상, CT 기능을 하나로 모은 피카소 트리오를 잇달아 내놓았다. 바텍은 국내 디지털영상진단기 시장에서 70%를 점유하며 독보적인 위치에 서 있다. 전 세계 덴탈이미징시장에서도 점유율 9%로, 글로벌 5위 반열에 올랐다.
바텍은 전체 매출에서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강소기업이다. 디텍터 수직계열화로 핵심부품을 비롯한 제품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등 기술적 우위로 선진국과 신흥시장을 동시 공략하고 있다.
내년에 원가혁신을 이룬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6월 자회사인 레이언스의 자산을 부분 인수한 GE헬스케어와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증권가는 바텍의 올해 매출액(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2021억원, 영업이익은 24배 급증한 1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실적은 매출액 2400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비 증가율이 각각 18.8%와 67.1%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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