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잘 나가던 마감뉴스 간판 앵커 윤영화(하정우)는 얼마전 라디오로 밀려나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세금 문제에 관한 청취자 의견을 듣기 위해 연결된 전화에서 자신을 건설현장 노동자 ‘박노규’라고 밝힌 한 남자는 집에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왔다며 불평한다. 쓸데없는 전화라 여기고 끊으려 하는데, 이 남자는 끈질기게 전화를 끊지 않는다. 이어 갑자기 자신이 폭탄을 갖고 있으며 마포대교를 폭파할 거라고 협박한다. 어이없는 협박에 윤영화는 욕설로 대꾸하지만, 곧이어 굉음과 함께 창밖의 마포대교 한 켠이 무너져 내린다. 윤영화는 이 사건을 자신이 다시 재기할 수 있는 기회라 여긴다. 김병우 감독. 15세관람가.
▶한마디로: 박력이 넘치고 이야기의 밀도가 좋다.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모터사이클 스턴트맨으로 떠돌아다니는 루크(라이언 고슬링)는 뉴욕 외곽의 한 지역에 왔다가 1년 전 짧은 만남을 가진 여자 로미나(에바 멘데스)와 재회한다. 그녀는 말하지 않았지만, 루크는 우연히 로미나의 집에 찾아갔다가 그녀가 자신의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떠돌아다니며 살던 루크는 정착하기로 하지만, 로미나는 변변한 직업도 없는 루크를 거부한다. 루크는 아빠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은행을 털고, 이 때문에 경찰에 쫓기다 총격에 죽는다. 그를 쏘고 영웅대접을 받는 경찰 에이버리는 로스쿨 출신에 약삭빠른 처세로 검사의 자리까지 오르고 성공 가도를 달린다. 하지만 15년 후 자신의 아들이 죽은 루크의 자식과 한 학교에서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데릭 시엔프랜스 감독. 청소년관람불가.
▶한마디로: 삶의 온기와 한기를 극적으로 잡아낸 강렬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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