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7일인 오늘 24절기 중 13번째인 입추(立秋)다. 올 여름 무더위의 절정이 아직 지나가지 않았는데 벌써 가을로 접어든다는 얘기다.

입추는 태양의 황경(黃經)이 135도에 있을 때를 가리키는데,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다.

절기는 특히 과거 농경사회에서 파종하고 수확하는 등 계절적 시기에 민감했지만 오늘날에는 많이 둔감해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매 절기때 마다 누리꾼들도 그냥 지나치지는 않는다. 그 절기를 기억하고 넘어가는 모습이 그래서 아름다워 보인다.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절기, 후세에도 그 의미와 삶의 지혜를 이어줘야 하는게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몫이다.

7일 입추를 맞아 온라인과 SNS(소셜네트웍스) 상에서는 입추에 대한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오늘은 입추! 전혀 그 느낌이 없는 입추! 거꾸로 가는 날씨 만큼 닮아가는 국정조사! 청와대 인사! 민주당 대표의 자질과 역량! 아~~ 내 나이도 거꾸로 갔으면 좋겠다” “오늘이 입추였나~~ ㅋㅋ 가을 날씨여야 하는데 오후에 찜통 더위” “폭염의 한 복판에서 입추를 맞이하다. 더위는 누그러질 줄 모르지만 아침 저녁 풀벌레소리가 가을을 예고한다” “오늘은 입추. 아열대 기후의 가을이 왔다” 등 눈길 끌 문구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