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자동차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도움이 되는 각종 차량에 대한 정보를 일선 소방관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차량 구조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고압 전류가 사용되는 차량 보급까지 늘어 그동안 소방관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현대자동차와 소방방재청은 최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재차량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현대차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전국 소방관들의 화재차량 진압 과 구조 작업을 도와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관들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 구조 및 차종별 화재 시 조치사항 교육, 친환경 차량 기술 교육, 소방서와 화재차량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베이스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는 우선 전국 23개 서비스센터를 활용해 전국 소방서에 대한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중앙소방학교, 지방소방학교 등에 차량과 전문가를 보내 다양한 차종별 실습과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소방관들을 현대차 연구소 등으로 초청, 차량 화재원인 조사 등에 필요한 기술적 자문과 교육도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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