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의 활약이 안팍으로 심상치 않다.
에프엑스는 지난 7월 29일 두 번째 정규음반 '핑크 테이프(Pink Tape)'를 발표, 타이틀곡 ‘첫 사랑니(Rum Pum Pum Pum)’로 음원, 음반, 음악방송 정상까지 휩쓸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에프엑스의 이러한 강세는 음원공개 직후부터 나타났다. 에프엑스는 ‘첫 사랑니’를 공개하자마자 멜론, 올레뮤직, 몽키3, 벅스, 네이버 뮤직, 다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정상을 싹쓸이한데 이어 2집 앨범 ‘핑크 테이프’로 한터차트의 주간 음반판매 차트(7월 29일~8월 4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첫 사랑니’는 지난 8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케이팝 핫 100차트 1위에 이어 ‘핑크 테이프’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 빌보드 2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지상파 3사는 물론 케이블 음악프로그램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그야말로 ‘가요계를 강타’했다.
에프엑스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설리와 크리스탈은 각각 드라마 ‘상속자들’과 영화 ‘해적’을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도전에 나선다. 크리스탈은 앞서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미워할 수 없는 사고뭉치 안수정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크리스탈은 오는 10월 방송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 ‘상속자들’에서 도도한 재벌 딸로 분해 정극에 도전한다.
설리 역시 스크린에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는다. 설리는 영화 ‘해적(감독 이석훈)’에 캐스팅 돼 손예진, 김남길과 호흡을 맞춘다. 설리는 해적단 우두머리 여월(손예진 분)과 호흡을 맞추며 활발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해적단의 분위기를 이끄는 분위기 메이커 흑묘로 완벽히 변신,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설리는 앞서 영화 ‘펀치 레이디’에서 정하은(도지원 분)의 거친 성격을 지닌 딸 곽춘심 역을, 영화 ‘바보’에서는 순수하고 여린 지호(하지원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강렬하면서도 당찬 연기를 펼친 바 있다. 크리스탈과 설리 모두 전작에서 연기돌로서 두각을 드러냈기에 이들의 연기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에프엑스가 연기자로서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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