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항공기 유압액이 유출돼 활주로가 30여분동안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제주공항 동서 주활주로에 착륙하던 에어부산 8117편의 로즈랜딩기어에서 유압액이 새어 나와 활주로로 유출됐다.

이 항공기는 승객 143명을 태우고 오후 5시 10분께 김해공항을 출발했다. 이번 일로 승객 등이 다치지는 않았다.

그러나 활주로에 묻은 유압액을 제거하는 동안 활주로가 임시 폐쇄돼 진에어 335편이 활주로에 내리지 못해 광주공항으로 가는 등 2대가 회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흡착포 차량 등을 동원, 29분 만에 활주로의 유압액을 제거해 공항 운항은 오후 6시 29분께부터 정상을 되찾았다.

에어부산 측은 “제주공항 출발 연결편의 탑승 승객 110명은 다음 항공편에 모두탑승조치 했다”며 “유압액이 유출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